엔지니어링 포지션 지원서가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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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장의 이력서를 검토해 본 입장에서, 엔지니어링 포지션 지원서가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

  1. 이력서는 1페이지가 적당합니다. 더 담고 싶다면, 개인 웹사이트 링크를 거세요. 각 경력마다 10개가 넘는 불릿 포인트는 필요 없습니다.
  2. 의도와 컨셉이 느껴지는 개인 웹사이트 링크를 넣는 것만으로도, 전체 지원자의 90% 이상과는 차별화됩니다.
  3. X(트위터)를 링크할 거라면, 먼저 본인 게시물을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정말 별별 글을 그대로 둔 채로 링크해 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 GitHub는 꼭 링크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배지와 이미지로 가득한, 마치 마이스페이스(MySpace) 같은 프로필 README는 피해주세요. 저는 당신의 코드와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능력을 보고 싶습니다.
  5. 지원하는 회사에 맞게 지원서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트업에 지원한다면, 대학 시절 들었던 과목 리스트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FAANG처럼 ATS(전산 지원서 필터)를 통과해야 하는 회사라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6. AI나 에이전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이력서가 예상 밖으로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이미 변하고 있고, 이제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AI와 함께 코딩하는 법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이 점이 이력서와 프로젝트에 반드시 드러나야 합니다. (Cursor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7. LinkedIn을 진지하게 관리하세요. 많은 개발자들은 X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의외로 회사 내부에서 서로 돌려보는 건 아직도 LinkedIn 프로필인 경우가 많습니다.
  8. 본인만의 강점·취향·관심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세요. 지원자가 똑똑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 있고, 사려 깊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상 깊게 읽은 책과 그 이유를 모아둔 목록, 직접 쓴 글, 좋아하는 영화들 같은 것들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함께 일하고 싶고 존중할 수 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합니다. 최소한 “어, 나도 그 책 좋아해요!”처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9. 자기소개서나 이력서 문장을 AI로 대신 쓰게 하지 마세요. 특히 AI 회사에 지원할 때는 AI가 쓴 티가 정말 명확하게 납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표현을 브레인스토밍하는 데 AI를 쓰는 건 괜찮지만, 최종 문장은 직접 손으로 쓰세요. (AI가 자주 뽑아내는 진부한 표현 패턴에 빠지지 마세요.) 참고: /humanizer⁠ 스킬.
  10. 이력서에는 사진을 넣지 마세요. 사진은 링크로 연결한 다른 페이지들에서 보여주면 충분합니다.
  11. 양보다 질입니다. 성의 있고, 디테일하며, 흥미로운 프로젝트 3개가, 퀄리티 낮은 AI-슬롭 프로젝트 27개를 가득 나열한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채용 담당자와 리크루터들은 한 포지션에 수백, 수천 건의 지원서를 받습니다. 각 지원서에 20분씩 써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덜어내고, 핵심을 빠르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이 돋보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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